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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영농조합법인 임원 이·취임식 열려

현장에서 건넨 연대의 인사, 지역 농업에 힘을 보태다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김진우기자 

금천영농조합법인 임원 이·취임식이 1월 30일 오후 6시, 조합원과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과한 의전이나 연출을 배제하고, 지역 농업의 현실과 공동체의 연대를 되새기는 소박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금천영농조합법인 임원 이·취임식’ 현수막과 태극기가 정면에 걸렸고, 참석자들은 서로의 안부를 나누며 새 출발을 축하했다. 겨울 날씨 속에서도 내부에는 난방기기가 설치돼, 정갈한 좌석 배치와 함께 현장의 온기를 더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이철호 의장은 조용하지만 진중한 태도로 조합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역 농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농업이 단순한 산업을 넘어 지역의 삶과 공동체를 지탱하는 기반임을 언급하며, 조합이 그 중심에서 상생과 협력의 역할을 이어가길 기대했다. 짧은 인사였지만, 현장을 지키는 농업인들에게는 공감과 격려로 다가왔다.

 

특히 이·취임을 맞아 그간 조합 운영에 힘써온 임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함께,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임원진에게는 ‘책임과 봉사’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농가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투명한 운영,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조합의 방향성에 뜻을 모았다.

 

행사 전반은 조용하고 담담했다. 일방적인 축사 대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분위기 속에서, 농업 현장의 어려움과 앞으로의 과제가 공유됐다. 이는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논의와 다짐이 중심이 된 자리였다는 평가다.

 

금천영농조합법인은 그동안 지역 농업의 한 축으로서 생산과 협력을 이어오며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뒷받침해 왔다. 이날 이·취임식은 그러한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변화 속에서도 기본에 충실하겠다는 약속의 시간이 됐다.

 

참석자들은 “크게 드러내지 않아도 묵묵히 역할을 다하는 것이 지역 농업의 힘”이라며, 조합과 지역이 함께 만들어갈 다음 발걸음에 기대를 전했다. 현장에서 건네진 이철호 의장의 따뜻한 인사처럼, 이번 이·취임식은 조용하지만 단단한 연대의 의미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