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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식품산업전 성황리 폐막… 대구서 K-푸드 저력 입증

▸ 비수도권 최대 규모 식품 전문 전시회… 세계 각국 기업·바이어 참여 확대
▸ 20개국 70개사 해외 바이어 참여, 약 3,852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
▸ 차별화된 공동관과 실무 중심 세미나로 전시회 전문성 높여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대회모습. 사진제공/대구광역시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전시회인 2025 대구국제식품산업전(K-FOOD EXPO 2025)이 9월 6일(토)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 전시회는 ‘식품을 잇(EAT)다’라는 주제로 9월 3일(수)부터 6일(토)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으며, 국내외 225개사(426부스)의 식품 관련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신제품과 최신 식품 기술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 약 1만 9천여 명의 참관객이 현장을 방문해 K-푸드의 인기를 실감했으며, 참가기업들은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고 수출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열린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캐나다, 영국 등 20개국 70개 업체가 참가해 721건, 약 3,852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둬 향후 수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대형마트, 온라인몰, 무역상사 등 38개사가 참여한 국내 유통 MD·무역상사 상담회에서는 255건, 총 399억 원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해 식품기업들의 국내 판로 확대는 물론 해외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전시회 기간 운영된 달빛동맹관(대구-광주 식품산업 교류 협력관), 대구식품협회, 한국치맥산업협회, 달성상회, 해외 공동관 등은 지역성과 차별성을 살린 전시 콘텐츠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모습. 사진제공/대구광역시

 

또한, ‘미국 FDA 대응 전략 세미나’, ‘학교 영양급식 세미나’ 등 실무 중심의 세미나도 함께 열려 360명의 식품업계 및 교육 관계자가 참석해 미국 식품 안전 규제와 인증 절차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산·학·관이 연계한 실무 중심의 영양교육과 학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대구가 식품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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