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게이트볼 대회  개막 장면. 사진제공/강구농협

강구농업협동조합(조합장 신상헌)은 지난 10월 24일, 3개면(강구, 남정, 달산) 원로조합원들을 모시고 '제14회 강구농협 원로조합원 게이트볼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과 농업·농촌 활력화를 위해 개최되었으며, 농업과 농업인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한편, 본 행사에 앞서 농협창립 64주년을 맞아 '농심천심운동' 캠페인도 전개하여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서 게이트볼 대회에서는 최근 궂은 날씨를 무색하게 하는 뜨거운 열정으로 그간의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열 영덕군수, 황재철 도의원, 김성호 영덕군의회의장, 배재현 부의장, 김은희·김성철 군의원, 정창미 농협중앙회 영덕군지부장, 권성덕·박재로 전직조합장, 조철로 대한노인회 영덕군회장, 3개면 면장 및 노인회장, 이장협의회장, 농주모회장단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대회를 주최한 신상헌 강구농협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이 바쁜 농사철임에도 참석해 주신 원로조합원과 내빈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가을장마로 벼와 과수·채소 피해 등 막대한 손해를 입으신 조합원님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이 대회는 승부를 가르는 자리가 아니라, 가을장마로 인한 시름과 걱정을 잠시 털어버리고 서로를 격려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 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대회 결과는 강구, 남정, 달산 3개면에서 각 2팀씩, 총 6개 팀이 참가해 빗속에서도 열띤 경합을 벌였고, 달산 B팀이 강구 B팀을 꺾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