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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2관왕…대구·경북 유일 수상

▶ 선돌보도교·죽전동 다온길, 사람 중심 도시디자인 성과 인정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수상 기념 촬영 장면. 사진제공/대구 달서구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8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 시상식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달서구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2관왕을 기록한 지자체로, 두 부문 동시 수상을 통해 사람 중심 도시디자인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수상작인 월암동 선돌보도교는 선사시대 유산인 입석과 생활권을 잇는 길이 37m 보행교로, 색채·조명계획의 완성도와 보행 접근성 개선이 높이 평가돼 대한토목학회장상을 받았다.

 

또 다른 수상작 죽전동 ‘다온길 경관협정’은 주민 참여로 골목길 25가구의 담장·대문·지붕 정비와 태양광 경관등 설치를 추진한 사업으로, 주민 자율 관리체계를 갖춘 지속가능성이 인정돼 건축공간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심사에서는 역사문화자산과 생활권을 연결한 기획력, 색채·조명의 조화, 주민참여 과정의 체계성과 지속가능성이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행정·전문가가 함께 만든 값진 결실”이라며 “선돌보도교로 역사문화자산을 일상으로 끌어오고, 다온길 경관협정으로 주민이 스스로 골목을 가꾸는 모델을 구현한 만큼,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도시디자인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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