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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2025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 전국 1위 대통령 표창 수상

▶ RFID 종량제·맞춤 컨설팅·민관 캠페인 성과… 감량목표 4.8%p 초과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수상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대구 달서구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5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부 주최 ‘2025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 전국 1위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전국 229개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평가에서 달서구는 체계적인 감량 인프라 구축, 주민 참여 확대, 민·관 협업 캠페인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환경부와 한국폐기물협회, 민간 심사위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은 지난해(2024년)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했다.

 

달서구는 음식물류 폐기물(이하 ‘음식물폐기물’) 발생 억제와 감량 성과에서 우수한 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구는 2012년부터 공동주택 197개 단지에 RFID 종량기 1,628대를 설치하고, 노후 장비 573대를 교체해 시스템 효율성을 높였다.

 

단지별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 제공과 맞춤형 컨설팅을 병행해 주민 참여를 제도화했다.

 

그 결과 2024년 음식물폐기물 발생량은 감량목표 대비 4.8%p를 초과 달성했다.

정책 확산을 위해 (사)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 달서구지부를 시작으로 대구시지회와 9개 구·군 지부와 ‘기후위기식단 실천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외식업계를 중심으로 홍보 포스터 배부, 실천 결의대회,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며 낭비 없는 음식문화를 확산했다.

 

주민 체감형 홍보도 강화했다. 달서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식물폐기물 문제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룬 7편의 시리즈 영상을 제작·방영하고, ‘싹싹빈그릇 챌린지’ SNS 이벤트, 지역 축제 현장의 ‘클린하우스’ 운영으로 참여·체험 중심의 인식 개선을 이끌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행정과 주민, 민간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감량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 사회 실현을 선도하는 모범 자치구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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