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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다문화‧가족센터 종사자 워크숍 개최

- 400여 명 종사자가 함께한 소통과 재충전의 시간 -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워크숍 장면. 사진제공/경상북도

 

경상북도는 18일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에서 ‘2025년 경상북도 가족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내 전 시군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 한부모·조손가족 등 다양한 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내 센터 종사자 4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헌신해 온 서로를 격려하고, 센터 간 소통과 정보 공유를 통한 역량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 우수 종사자 15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 하며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인구정책 동향 및 변화와 가족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한 센터의 역할과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종사자들이 서로 교류하며 화합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가죽공예, 화과자 및 키링 만들기 등 체험 부스와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운영도 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종사자는 “바쁜 업무 탓에 동료들과 마음 놓고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부족했는데, 오늘은 서로의 고민과 사례를 공유하며 함께 웃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 주민들에게 더 따뜻하게 다가갈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통·번역, 자녀 학습 지원, 맞춤형 취업 연계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가족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함께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울타리”라며, “이번 워크숍이 종사자분들이 현장의 어려움을 나누고 재충전해 다시 힘차게 현장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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