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진우기자 공공기관 인사는 대체로*조직 개편·사업계획(연초)*예산 집행·성과평가(연말) 흐름과 맞물려 상·하반기 정기 인사로 운영된다. “연 1회로는 적체를 풀기 어렵고, 수시 인사만으로는 기준이 흐려진다”는 인식 속에서 정기 인사를 두 차례로 쪼개 ‘안정’과 ‘기동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방식이다. 문제는 제도가 ‘운영’으로 내려오는 순간이다. 인사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거나, “이번엔 누구 라인이 유리하다” 같은 소문이 조직을 지배하면, 정기 인사는 ‘관리 도구’가 아니라 ‘불신의 생산 장치’가 된다. 문제점 1: 인사철마다 흔들리는 업무 연속성 연 2회 인사는 짧게는 6개월 단위로 보직이 바뀔 수 있다는 의미다. 정책·사업이 장기 과제일수록, 담당자의 축적된 맥락이 사라지면서 “처음부터 다시”가 반복된다. 특히 대외 협업이 많은 부서(민원, 사업 발주·계약, 지역 협력, 복지·현장 사업)는 인수인계의 품질이 곧 성과로 직결된다. 연속성 저하: 사업 기획–집행–점검–환류가 한 사람의 손에서 이어지기 어렵다. 책임의 분산: 결과가 좋지 않아도 “전임 때 설계” “후임 때 집행”으로 책임이 흐려진다. 행정 비용 증가: 인수인계 문서,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김천의료원 현장 실습 모습. 사진제공/경상북도 경상북도는 26일 도내 지역책임의료기관 5개소에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3학년 학생 34명이 참여한 현장실습을 마무리하고, 실습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공공의료 현장실습 보고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의료원 7명, 김천의료원 6명, 안동의료원 7명, 상주적십자병원 7명, 영주적십자병원 7명 등이 참여한 진행한 이번 현장실습은 지난 8월 전국 최초로 추진된 지역책임의료기관 연계 현장실습(본과 3학년 5명)과 연속되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의료인력 양성과 의료 공백 대응을 지속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도는 6월 17일, 경상북도-동국대학교 의과대학-도내 6개 지역책임의료기관이 체결한 ‘공공의료 현장실습 협약’을 기반으로, 공공성과 책무성을 갖춘 지역책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공공·필수의료 현장을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실무형 교육모델을 단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학생들은 실습 기간에 병동 회진 참여, 외래 진료 및 검사 참관, 보건소 연계 현장실습 등에 참여했으며, 내과·정신과 등 필수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기반 의료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공공의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국도 34호선 안동~영덕 도로개량 준공, 31일 11시 개통. 사진제공/영덕군 안동시와 영덕군을 잇는 국도 34호선 도로 21.9km 구간의 개량 사업이 마무리돼 오는 31일 오전 11시에 본격 개통된다. 국도 34호선 도로 개량 사업은 2012년 제3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2015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쳐 2017년 공사에 들어갔다. 이어 2024년 영덕구간 9.3km의 주요 구조물인 황장, 신안 터널 2개소와 교량 4개소(신안리 2개소, 눌곡리 1개소, 신양리 1개소)가 1차 시공을 마무리했으며, 이후 황장터널 안전시설 대피로 조성, 교량구간 배수로 설치 등의 부대공사가 이뤄졌다. 이번 공사는 총 9년의 기간 동안 2,19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안동~영덕 간 국도 이용 시 10분이 단축되고 영덕 구간은 5분여의 시간이 단축된다. 영덕군은 이번 사업이 기존 34번 국도 가운데 황장재 등 위험한 급경사나 급곡각이 정비됨으로써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도로의 안정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한다. 특히, 지품면이나 달산면 등 관내 내륙지역과 경북 북부 지역의 교통이 개선됨으로써 물류의 흐름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진우 기자 3월 이후, 산은 한순간에 침묵했다. 검게 그을린 능선과 타다 남은 나무 기둥들은 말이 없었지만, 그 자리에 서 있던 사람들의 마음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불길은 지나갔지만, 상실은 남았고, 회복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다. 산불은 자연만 태운 것이 아니라, 삶의 터전과 일상의 안온함, 그리고 지역 공동체의 마음 한켠까지 함께 스쳐갔다. 그러나 우리는 안다. 이 땅은 늘 상처 속에서 다시 일어났다는 사실을. 잿더미 위에서도 새순은 올라왔고, 절망의 끝에서 다시 길을 만들어온 것이 지역의 역사였다. 산불 이후의 자리는 단지 피해의 기록으로만 남아서는 안 된다. 그것은 우리가 무엇을 지켜야 하고,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이기 때문이다. 불길이 지나간 산자락을 다시 찾았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적막’이었다. 한때 바람에 흔들리던 숲은 멈춰 있었고, 새소리는 낮아졌다. 하지만 그 침묵은 끝이 아니었다. 조금만 시간을 두고 바라보면, 검은 흙 사이로 연둣빛 생명이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자연은 스스로를 다독이며 다시 살아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우리 또한 그래야 한다. 이번 산불은 많은 것을 일깨워주었다.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진우 기자 영덕의 새벽은 조용하지만 분명하다. 어둠이 걷히는 순간, 동해의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는 이 지역이 왜 ‘해돋이의 최적지’로 불리는지를 말없이 증명한다. 영덕을 찾은 이들이 “후회가 없다”고 입을 모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단순히 해가 잘 보이는 곳이 아니라, 해를 맞는 공간과 시간, 그리고 그 배경까지 온전히 갖춘 곳이기 때문이다. 영덕의 해돋이는 특정 지점 하나로 설명되지 않는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마을과 항구, 언덕과 절벽, 그리고 길 위에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하루를 연다. 이 다양한 해돋이 풍경을 하나로 묶는 축이 바로 영덕 블루로드다. 동해의 해안과 자연, 역사와 삶을 따라 조성된 이 길은 걷는 동선 자체가 해돋이 명소다. 같은 아침이라도 포구에서, 언덕에서,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해는 서로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남정면 일대에서 만나는 해돋이는 역사와 맞닿아 있다.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과 문산호를 배경으로 떠오르는 해는 단순한 자연 풍경을 넘어선다. 한국전쟁 당시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품은 공간 위로 떠오르는 아침 해는 오늘의 평화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최근 전면 리모델링을 마친 기념관은 미디어아트와 실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진우 기자 지방자치의 본질은 단순히 한 사람을 뽑는 행위에 있지 않다. 군민의 삶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지켜왔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시간을 누가 가장 잘 준비해 왔는지를 판단하는 과정이다. 그런 점에서 영양군의 미래를 이끌 리더에 대한 물음은 특정 인물의 이름을 부르는 문제라기보다, 지금까지 축적된 행정의 방향과 성과, 그리고 군민의 체감 속에서 이미 답을 찾아가고 있는 질문에 가깝다. 영양군은 오랜 기간 인구 감소와 고령화, 산업 기반 약화라는 구조적 한계 속에서 흔들려 왔다. 많은 군민들은 “과연 달라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반복해 왔고, 행정에 대한 기대보다는 체념이 앞서던 시기도 분명 존재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군정 전반에서 나타난 변화는 조용하지만 분명했다. 행정은 더 이상 추상적인 구호에 머무르지 않았고, 군민의 일상 속으로 한 걸음씩 들어왔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행정의 태도’다. 군민을 대상으로 한 설명과 소통의 방식, 정책을 설계하는 과정에서의 신중함, 그리고 현장을 중심에 두려는 시도는 단기간에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는 행정 책임자가 어떤 철학을 가지고 조직을 이끌어 왔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대구시청 전경. 사진제공/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는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12월 31일(수) 오후 10시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앞 특설무대에서 ‘제야의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6년 새롭게 변화하고 도약할 대구의 내일에 대한 희망을 담은 ‘2026 대구, 새로운 울림’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타종식에는 주요 기관·단체장들과 올해를 빛낸 자랑스러운 시민들이 타종인사로 참여한다. 타종 후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의 신년사와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구찬가’ 합창, 불꽃쇼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종각 달구벌대종 좌우에 가로 10m, 높이 5m의 대형 화면을 설치해 시각적 연출을 다양화하고, 시민들에게 현장의 모습을 보다 더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문화 행사로는 올해 동성로에서 열린 ‘청년버스킹 경연대회’ 수상팀의 활기찬 공연을 시작으로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트로트, 성악,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현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새해를 기념하는 야광 머리띠를 배부하고, 적토마 포토존, 캘리그라피 연하장 만들기, 굿바이 2025 포토 네컷,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대구시청 전경. 사진제공/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는 ‘2025 대한민국 인재상’ 100명에 대구 청년 우수인재 5명이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2월 24일(수),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다양한 분야의 청년 우수인재를 발굴해 대한민국의 주축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청년인재 육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시행하는 사업이다.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 및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올해 인재상은 지역 및 중앙심사를 거쳐 전국에서 총 100명(고등학생 40명, 대학생·청년일반 60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대구에서는 대학생·청년 5명과 고등학생 3명 등 총 8명이 최종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학생·청년일반 분과 수상자는 △김문찬(팜다원) △박민진(경북대학교) △박준현(대구경북과학기술원) △양진영(계명대학교) △최민수(경북대학교)이며, 고등학생 분과 수상자는 △권효준(대구국제학교) △김은성(대구과학고등학교) △김한서(대구국제학교)이다. ※ 고등학생 분과 지역심사 수행 및 최종 수상자 보도는 대구시교육청이 제공 김문찬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2030정비기본계획 판넬. 자료 제공/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는 ‘2030 대구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수립해 도시정비의 미래상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제시한다. 본 계획은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중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변경안은 기존 계획의 한계를 보완하고, 도시여건 변화 및 생활권 중심의 최신 정비 정책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위군 편입 이후 확장된 도시공간 구조와 ‘5분 동네’, ‘생활권 기반 계획’ 등의 도시정책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대구시는 기존 지산·범물동 일원에서 시범 운영한 ‘주거생활권계획’을 대구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5년마다 일괄 지정하던 ‘정비예정구역’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설정한 구역에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도로 단절 문제 등 기반시설과의 연계 부족을 해결하고, 체계적인 주거지 정비·보전을 위한 종합적인 관리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변경안은 ‘시민 행복이 넘쳐나는 활력도시 대구’를 비전으로 ▲도시정비 활성화 촉진 ▲주거생활권계획 도입 ▲균형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경북도청 전경. 사진제공/경상북도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5년도 경북지역 하천에 운영 중인 수질측정망 지점과 산불 영향 지역 하천 수질 분석 결과, 전 지점에서 전년도와 유사하게 나타났고, 특정수질유해물질 항목은 모두 불검출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하천수질측정망 운영을 위해 도내 6개 시군, 9개 지점(문경시 영강 2개 지점, 포항시 칠성천와 냉천, 경주시 기계천, 영주시 영주서천 2개 지점, 의성군 쌍계천, 청도군 청도천)에 대해 월 1회 분석을 하였고, 대형 산불로 인한 수질오염을 파악하기 위해 산불영향 권역인 의성 쌍계천은 조사 주기를 늘려 6개월간 주 1회 분석을 했다. ‘물환경보전법’ 및 ‘물환경측정망 설치·운영계획 시행규칙’에 따라 매월 수소이온농도(pH),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등 19개 항목과 분기별로 중금속, 음이온계면활성제(ABS) 8개 항목을 추가해 27개 항목을 분석했다. 조사 9개 지점에서 pH, DO의 경우 ‘매우좋음’, SS는‘좋음’이상이 나타났으며 BOD는 ‘약간좋음’이상으로 나타났다. 녹조 발생의 원인이 되는 총인은 ‘약간 좋음’ 이상으로 조사되었고, 특히 문경 영강은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