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공연 포스터. 이미지/대구 달서아트센터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달서아트센터는 오는 4월 18일, 2025년 DSAC 온 스테이지 첫 번째 무대로 한국무용 단체 ‘척프로젝트’와 함께 <교집합 : 스치듯 물들여지는 모든 것들에 대한> 공연을 선보인다.
DSAC 온 스테이지는 지역 예술가와 다양한 장르의 우수한 콘텐츠를 최상의 공연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달서아트센터의 지역 밀착형 공연 시리즈이다. 올해는 특히 무용, 클래식, 가곡,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로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총 6번에 걸쳐 관객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4월 공연에서는 안무가이자 무용수 최재호가 안무한 <교집합 : 스치듯 물들여지는 모든 것들에 대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타인으로 인해 본래의 나를 숨기고 다른 인격체로 살아가는 우리 삶에 대한 고찰과, 무엇이 나를 변화시키며 결국 우리는 어떤 존재인지를 한국무용으로 풀어낸다.
존재에 대한 질문과 그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총 4장(1장. 발디딤 / 2장 손에 흙이 묻었다. / 3장. 무엇일까? / 4장. 물들여지는) 구성에 담아냈으며 관객의 이해를 도울 직관적인 안무를 더했다.
2024년, 제33회 전국무용제 은상과 대구 제34회 대구무용제 대상, 안무상, 연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척프로젝트의 공연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공연하는 척프로젝트는 “예술을 100% 이해하지 못하여 하는 ‘척’이라도 해보자”라는 슬로건으로 안무가이자 무용수 최재호가 2019년 창단한 한국무용 단체이다.
공연장면. 사진/달서아트센터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젊은 무용수들과 한국 고유의 정신과 춤사위를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공감할 창작 춤을 만들어가고 있다. ‘각자의 언어’, ‘꽃은 지지만 그 향기는 오랫동안 자리에 머문다. part2’ 등 다양한 창작 작품을 선보이며 대구뿐 아니라 전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DSAC 온 스테이지의 첫 번째 공연으로 지역 차세대 한국무용 단체 척프로젝트의 우수한 창작 작품을 소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젊은 무용수들의 열정이 담긴 무대를 통해 창작 한국무용의 진수를 경험하는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집합 : 스치듯 물들여지는 모든 것들에 대한> 공연의 티켓 가격은 전석 만원이며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예매는 달서아트센터 홈페이지(www.dsc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