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2 (금)

  • 맑음서울 12.9℃
  • 맑음울릉도 17.6℃
  • 맑음울진 10.4℃
  • 구름많음대전 12.4℃
  • 맑음안동 8.3℃
  • 맑음상주 10.3℃
  • 맑음포항 14.5℃
  • 맑음대구 12.4℃
  • 구름많음울산 13.9℃
  • 구름많음광주 15.0℃
  • 흐림부산 16.2℃
  • 맑음봉화 4.1℃
  • 구름많음영주 7.0℃
  • 구름많음문경 9.5℃
  • 맑음청송군 4.8℃
  • 맑음영덕 12.6℃
  • 맑음의성 6.3℃
  • 맑음구미 10.4℃
  • 맑음영천 9.3℃
  • 구름많음경주시 10.3℃
기상청 제공

영덕 강구해상대교 22일 오전 10시 개통

-강구항 주변 교통 혼잡 해소 및 이동 시간 단축 기대-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오는 22일 개통을 앞둔 강구해상대교 전경. 사진제공/영덕군

 

 

영덕군은 강구면 강구4리와 삼사리를 연결하는 강구해상대교를 22일 오전 10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교량은 경상북도가 2021년 11월 착공해 약 4년 10개월간 추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516억 원이 투입됐다. 강구4리에서 삼사리까지 총연장 1.5km, 폭 13m의 왕복 2차로로 조성됐으며, 이 중 해상 교량 구간은 527m다. 강구해상대교는 강구항을 가로질러 영덕대게거리와 삼사해상공원을 연결한다.

 

강구항 일대는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 이후 방문객이 증가하며, 주말과 대게철을 중심으로 차량 정체가 반복됐다. 성수기에는 하루 평균 1만 대가 넘는 차량이 몰리고 국도 7호선과 해안도로로 통행이 집중돼 주민과 방문객이 불편을 겪었다.

 

이번 개통으로 강구항을 오가는 차량의 이동 경로가 다양해져 교통 혼잡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덕 해파랑공원에서 삼사해상공원까지 이동 거리는 기존 3.6km에서 2.6km로 줄었고, 이동 시간도 약 12분에서 5분으로 단축된다. 이로 인해 영덕대게거리와 삼사해상공원 등 강구항 주변 관광지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강구해상대교는 주경간을 117m로 설계해 해상에 설치되는 교각 수를 줄였으며, 교량에는 동해와 강구항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과 야간 조명, 상징 조형물이 포함됐다. 한국강구조학회는 구조적 완성도와 주변 환경 고려 설계를 인정해 이 교량을 ‘2026년 올해의 강구조물’로 선정했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개통과 관련해 “강구해상대교는 강구와 삼사를 잇는 새로운 이동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흐름과 시설 상태를 점검해 주민과 방문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