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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농주모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개최

-원충희 명예회원(현 북영덕농협 사외이사), 조직 기틀 다진 공로로 농협중앙회장 공로상 영예-

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수상 기념 장면. 사진제공/강구농협

 

농협중앙회는 지난 2026년 7월 24일 본관 대강당에서 '농가주부모임(농주모)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그간 농주모를 위해 헌신해 온 회원들에 대한 시상과 함께 지난 30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특히, 강구농협 농주모의 경우 지난 1988년 2월 12일 경북 영덕군 강구면 오포1리 새마을 부녀회가 농협중앙회장상 수상을 계기로 자립 기반을 구축하면서 출발했다.

 

당시 시상금을 마중물 삼아 1994년 5월 10일 기존 새마을부녀회와 차별화된 "강구농협 젊은농가 주부모임(강구농협젊주회)"이 공식 결성되었으며,  전국적인 농주모의 태동과 괘를 같이하고 있다.

 

당시 창립총회에는 조합장 김용술, 전무 정태동, 원충희(당시 부녀부장) 명예회원이 주도적인 역할을 맡았으며, 이 모델은 1995년 농협중앙회의 우수사례 현지 점검을 통해 전국적인 '농주모' 조직으로 제도화 및 확산되는 결정적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서 강구농협 농주모는 90년대 초반 젊은 농가주부들의 모임으로 출발하여 태동기 조직 기반 강화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이 부각되었으며, 특히 원충희 명예회원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 받아 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원충희 명예회원은 강구농협 여성복지담당자로 입사하여 초창기 농주모 조직 결성은 물론, 매년 '팥죽행사'와 '밥식해' 시식회를 통해 자체 기금 적립과 전통음식 계승 발전에 기여하였고, 지역 공동체 복원에 앞장선 공로가 인정됐다.

 

강구농협 신상헌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농주모 창립 30주년을 계기로 강구농협이 대한민국 농협 여성조직의 발상지임이 다시 한번 확인되었고, 모두 수고하셨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업, 농업인, 농협에 대한 애정이 이어지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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