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정기총회 및 사업설명회 모습. 사진제공/경상북도
<건 의 서>
-대한민국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 혁신도약을 위한 대정부 건의-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은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전략산업이자 미래 성장동력입니다. 특히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은 첨단 반도체 공급망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분야로,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육성과 전략적인 투자가 반드시 필요한 산업입니다.
구미시는 310여 개의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이 집적된 대한민국 대표 반도체 소재·부품 생산거점이자,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역입니다. 또한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의 소재·부품 특화 지역이며, 메가프로젝트의 반도체 소부장 생산거점이기도 합니다. 지역 기업들은 반도체용 핵심 소재와 부품을 생산하며 국내 반도체산업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역 산업 규모와 기업 수요에 비해 기술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시험평가, 신뢰성 검증, 양산 검증까지 연계되는 전주기 테스트베드 인프라는 아직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 기업들은 연구개발 이후 시험·평가와 실증을 위해 수도권 및 타 지역의 연구기관과 시험시설을 이용하고 있으며, 개발일정 지연과 장거리 이동에 따른 물류비 등 추가 비용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체 연구시설을 구축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실증 기반의 한계로 기술 사업화와 시장 진출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반도체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및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등을 통해 기술개발부터 시험·평가, 실증, 사업화까지 연계되는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추어 구미는 대한민국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의 핵심 생산거점으로서, 이제는 생산을 넘어 기술혁신과 실증을 선도하는 산업 혁신거점으로 도약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도체산업 전주기 지원체계의 완성을 위한 테스트베드 인프라 구축은 특정 지역 지원을 넘어 대한민국 반도체 공급망의 안정성과 국가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국가적 투자입니다.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는 정부와 관계기관이 산업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구미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혁신 도약을 위한 테스트베드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서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6. 7. 8.
구미 반도체산업 기업협의회 회원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