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김광열 영덕군수. 사진제공/영덕군
(사)영덕군농업회의소(회장 이원용)는 이달 16일 영덕군농업기술센터 대 회의실에서 “2025년 임직원 역량 강화 및 군수와의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약 100여 명의 영덕군농업계의 중추적인 임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참여자들의 집단지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1부, “명사초청 특강” 제2부, “군수와의 대화”로 진행됐다.
이는 최근 영덕지역의 대형 산불, 기상이변, 농촌인구 소멸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지역 농업계의 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미래 트렌드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제1부 특강에서는 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원장을 지낸 신명식 강사의 “농민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나”라는 주제로 80분간 진행됐으며, 제2부 “군수와 대화‘시간은 참여자와 군수 간에 120분간 열띤 대화와 소통을 이어갔다.
신명식 강사의 강의 모습. 사진제공/영덕군 농업회의소
특히 제2부의 핫이슈는 영덕의 대체 농업, 웰니스 정책, 영농형 태양광 사업 계획 등 미래 지향적인 질문과 답변이 오갔으며, 이는 영덕 농업발전의 청신호가 될 것이라며 이영조 영덕군 농업정책과장은 참석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원용 영덕군농업회의소 회장은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 것이며, 소통은 민관의 신뢰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향후 역량 강화사업 계획을 밝혔다.
마무리 인사에서 김광열 영덕 군수는 ”오늘 한 분 한 분 농업인들의 의견은 매우 소중하고, 빠짐없이 챙겨, 향후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약속했고, ”봄철 대형화재와 최근 늦 장마로 농업현장에 대한 걱정이 많지만, 모두 합심하여 재난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보자“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