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영덕군 참여단에 대한 김광열 영덕군수의 환송 장면. 사진/김종설 기자
농업회의소 전국회의(회장 최제열)는 8일 충남 부여군 규암면에 소재한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내・외빈 약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농업회의소 전국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농어업회의소 20여개 시・군회원이 참여하였으며, 농어업회의소 전국회의와 충남농업회의소가 공동주최・주관한 행사이다.
특히 경상도 지역에서도 이원용 영덕군농업회의소 회장 및 임직원이 대거 참여하여 열기를 더하였다.
이번 대회 참여자 전원은 “농어업회의소 법제화! 농어민이 농정의 주체가 되는 농정 대전환의 시작!”이라는 구호 아래,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에 대하여 한목소리를 내었고, 회의소 상호간 유기적인 협력을 다지는 자리였다.
행사 진행은 김제열 농어업회의소 전국회의 회장, 전국농어업회의소 회장 20여명,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정현 부여군수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10:30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졌으며, 대한민국 농업계 최대의 행사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농어업회위소법 제정 촉구 결의 대회 장면. 사진/김종설 기자
영덕군의 경우 새벽 6시에 행사참여단이 출발하여 뜨거운 열기를 보였으며, 출발 전 김광열 영덕군수는 참여단을 마중하며 “농업인의 숙원인 농업회의소법이 조속히 통과되어 농업계가 더욱 발전하고, 지속가능한 영덕농업을 이끌어 달라”며 일일이 악수로서 격려하기도 했다.
이원용 영덕군농업회의소 회장의 인사 장면. 사진/김종설 기자
한편, 이원용 영덕군농업회의소 회장은 본회의 시군 농업회의소 소개시간을 통해 “영덕군농업회의소의 경우, 전국 최초로 ‘비영리법인 의사록 공증면제 법인 지정’을 법무부로부터 받았고, 2025년 하반기부터 농촌일자리중개센터 업무를 통해 ‘농업회의소가 회원에게 무엇을 해주는가?’에 대한 답변을 성실히 하고자 한다.”며 야심찬 운영계획을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 현장에서 박정현 부여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업계 숙원사업이 전국적으로 이러함에도, 책임 있는 정부 부처의 고위 공직자분들이 외면한 채, 오지 않음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무엇보다도 농어업회의소 전국회원들의 역량 결집이 중요한 때이다”라고 강조하여 참석자 모두의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