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뉴스영남협회 김종설 기자 |
제10기 경상북도 생활공감 정책단 워크숍 기념 촬영 장면. 사진/김종설 기자
경상북도와 제10기 경상북도 생활공감 정책단(대표 박종호)이 주최한 『제10기 경상북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역량 강화 위크숍』이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06.30일부터 1박 2일에 걸쳐 포항시 북구 소재 ‘라한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생활공감 정책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전국적으로 제10기째 모집 운영 중이고, 국민제안규정 제25조(국민 제안의 발굴 노력) 제3항에 근거하여 시행되고 있으며, 본사업은 현재 경상북도
20개 시군이 참여 중이다.
생활 속의 작지만 가치 있고, 한두 가지만 바꾸어도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제안들을 참여단원들은 2년간 임기 중에 지속적으로 제출하며, 엄격한 심사 끝에 채택된 안건들은 바로 국민들의 실생활에 반영되며, 제안자에 대해서는 약간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날 워크숍에서 박종호 경상북도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향후 지역 간의 합동 월례회, 정책탐방 교류,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각 시군 참여단의 활발한 교류를 및 단단한 연대를 만들고, 이번 워크숍이 참여단 전체의 역량을 높이고, 도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향후 야심찬 운영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치헌 경북도 행정지원 과장은 도지사를 대신하여 “ 많은 분들이 열정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고,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도정에 반영하며, 최선을 다해 지원토록 노력하겠다.”라며 참여단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위크숍에서 각종 정책 제안사업의 전문가인 유병철(에이치씨아이 컨설팅 대표) 강사는 특강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출하기 전에 “실시 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및 효과성, 적용범위, 계속성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체계적인 접근 방법을 제시했으며, 제9기까지 우수사례를 만든 영천시 함준기 회원은 사례 발표를 통해, “평소에 사진 찍기 등 습관화되어야 하며, 남들이 보지 못한 부분을 우리 단원들은 보는 눈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참석 단원 중 영덕군 K 모 씨는 “우선 이 정책사업이 물론 봉사성이 강하지만,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적정 규모의 예산 편성이 반드시 필요하며, 현재 대부분의 지자체는 예산이 편성되어 있어 활발히 진행 중이나, 우리 군의 경우 아직 그렇지 못해 2026년에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라며, 향후 행정당국의 적극 지원 및 협조를 주문하기도 했다.